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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PC 2022 mirror 단대소프트고팀 "LGM" 참가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2. 11. 21. 08:29

    대회 전날 마지막교시에 재현이와 나는 팀원 한명이 부족하여 필살기인 윤성환 선생님께 팀을 같이 하자고 요청하러 갔다.

    그렇게 5분만에 급조된 팀은 다음날 10시 30분 5시간의 여정을 함께하게 되었다.

     

    대회 시작은 10:30이고, 재현이와 나는 먼저 9:30에 만나서 학교 앞에서 밥을 먹고 쌤의 사무실(교무실?)로 들어가서 대회 준비를 하였다.

     

    팀명은 우리 팀의 백준 아이디의 앞글자를 잘 배열하여 만들었다. (LGM)

     

    팀원 설명 : 

    Lkh3happy : 다랜디가 가능하다(인터렉티브 한정) 주요 종목은 수학, dp, Slope Trick등 수식으로 푸는 문제를 잘 푼다. 사실 그냥 모든 문제 다 잘푸는 사기캐.

    솔브드 다이아1, 코드포스 퍼플, KOI 2022 4등이랑 같은 상인 은상

    Gggkik : 나다. 주요 종목은 CHT, query같은 이상한 자료구조 문제, string이다.

    솔브드 다이아3, 코포 블루

    Menofpassion : 우리 선생님이신데 PS를 우리중 가장 오래하셨고 그냥 잘하신다.

    솔브드 루비, 코포 블루, KAIST졸업, 삼성전자 졸업

     

    문제가 12문제일것을 예상하였고 쌤, 나, 재현이 순으로 각자 ABCD,EFGH,IJKL 이렇게 4문제씩을 잡기로 했다.

     

    대회가 시작하자 문제를 출력하였고 출력을 다 하고 문제를 확인할때 재현이는 가장 먼저 인터렉티브 문제는 없는지 찾았다.

    나는 ICPC에 인터렉티브가 어딨냐며 쉬워보이는 F를 잡으라고 하였다.

     

    출력이 끝나자 문제를 벌써 푼 갓들이 있었다..

    스코어보드를 보고 솔브수가 있는 문제를 먼저 잡기로 하였다. 

     

    재현이는 내가 string을 잘하는줄 알기에 나에게 I, 쌤은 J, 재현이는 F를 잡았다.

     

    재현이가 가장 빨리 F의 풀이를 떠올렸고 구현을 시작했다.

    구현이 70%쯤 되었을때 쌤이 J를 풀었고 구현을 하고있던 재현이를 쫓아내고 자기가 컴을 뺏어서 J를 AC하였다.

    나 또한 재현이가 구현을 하던 도중 I의 풀이를 떠올렸지만.. 맞는지 몰라서 일단 재현이가 풀때까지 기다렸다.

    바로 재현이가 F를 구현했고, F를 AC했다.

    쌤은 D를 잡았고, 재현이는 E를 잡았다. E의 풀이또한 재현이는 빠르게 떠올렸고(갓) 구현을 했지만.. WA 재현이는 E의 코드를 출력하고 쌤이 D의 구현을 시작하였다.

    재현이는 틀려도 TLE가 나야되는데 WA가 왜뜨지?? 라며 채점 시스템이 TLE또한 WA로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어 절대 제출할 일이 없는

    H에 while(1)을 제출하여 TLE가 나옴을 확인했다.

    시간이 좀 지난 후 쌤이 D의 구현을 성공했고 AC를 받았다. 나는 I를 풀었다고 생각했고 K를 보고 있었다. 쌤은 D다음 L을 잡았다.

     

    쌤이 D를 구현할동안 나는 재현이에게 I의 풀이를 검수받았다.

    처음에 떠올린 풀이 말고 이상한 case work, manacher를 얘기하다가 뇌절와서 그냥 처음에 생각했던 백트래킹 풀이를 말해주었다.

    재현이는 대충 백트래킹해도 AC같다고 해서 백트래킹 풀이를 구현했지만 WA

     

    혹시 두 문자가 같을때도 문자를 삭제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다를때만 삭제해도 맞다는 증명을 성공하고 코드를 엎은후 다시 구현했는데 AC가 나왔다.. (Proof없인 AC도 없다)

    나는 K를 잡고 재현이는 E를 구현, 디버깅 하고 있었다.

    K그냥 3차원 dp같아서 빠르게 점화식을 쓰고 빠르게 WA를 받았다. 얼마지나지 않아 E를 성공했고 재현이는 쌤과 L을 잡았다.

     

    나는 이상하게 계속 K가 WA가 나와서 재현이에게 물어봤지만 재현이도 맞다고 해서 무지성제출을 시작했다.

    K가 안풀리자 쌤에게 K의 디버깅을 요청하였고 식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주셔서 새로운 코드의 코딩을 시작했지만 역시 틀렸다.

    재현이가 코드를 슥 보더니 한줄을 썻고 이를 내자 AC가 나왔다.

    대회종료전 30분이 남은 상태였는데 어차피 못 풀거 같아서 그냥 해산하고 각자 집으로 갔다.

    대회 종료 mirrer 스코어보드

    총 평가

     

    일단 내가 K를 너무 못풀었다. 가장 쉬웠던 문제인 K에서 이렇게 오래 잡으면 안되는데 역시 연습이 부족했음을 다시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었다.

    각자 2솔씩 총 6솔을 하며 13등으로 마무리 되게 되었다. 목표가 플3까지 풀기였는데 푼 것 같다.

    본 대회에서도 6솔의 벽(D)가 있었다는데 사실상 윤성환쌤의 캐리가 아닌가 싶었고 생각보다 플래중후반 문제가 많이 안나와서 아쉬웠다.

    또 재현이가 L번 풀 수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못풀었다. 아쉽다.

    이제 2년정도 후면 나도 ICPC에 나갈수 있는데 2년동안 빡세게 공부를 해서 준비가 다 된채로 나가야겠다.

    1등팀은 11솔이네요

    이번 ICPC월파도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다.

     

    결과적으로 플래 중반까지는 푼것같아 만족스럽다.

     

    재밋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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